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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도 좋았던 이번 주말, 휴일을 맞이해서 모처럼 귀한 손님이 집으로 방문을 왔네요~

 

바로 홍콩으로 가족 여행을 다녀온 지인인데 들어오면서 뭔가를 슥~하고 내미네요.

 

주는데 안받을 수 없으니 받아서 열어보니 요로코롬 이쁜 곰돌이들이 그려져있는 철제 케이스가 하나 나옵니다.

 

이건 우리가 한번 쯤 먹어봤을법한 익숙한 맛이면서도 계속 먹고 싶어지는 그 느낌, 아시죠?! 

 

홍콩 여행선물 겸 디저트로 많은 사람을 받고 있다는 제니베이커리의 제니쿠키입니다.

 

쿠키가 있으니 당연히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잔 대접하는게 예의 아니겠어요?!ㅎㅎ

 

즐겨먹던 커피가 다 떨어져서 급하게 할리스 아메리카노 스틱으로 대체해서 대접하고 여행다녀온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저는 몇 년전 한창 동남아 금까기여행 유행할 때 홍콩 자유여행 한번다녀오고서는 다시 가볼일이 없었는데,

 

그 때에 비해서 물가가 많이 오른것 같아요^^;

 

몇년 전에는 유럽 다녀오는 친구들이 이런 비슷한 스타일의 과자를 줬던기억이 있는데,

 

요런 부드러운 버터쿠키는 차 도는 커피랑 완전 잘 어우러지는 맛과 달달한 향을 가지고 있는것 같네요~  

 

곰돌이들을 뒤로하고 뚜껑을 열어보면 촘촘하게 들어있는 홍콩 제니쿠리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밀봉되도록 뚜겅이 닫히는 곳에 붙은 테이프가 끈끈한게 아닌 나름 고급진(?!) 스타일이라 끈적임 없어서 좋습니다.

 

예전에 또라X몽 쿠키 편의점에서 사온건 테이프가 싸구려라 통이 끈적거려서 아쉬웠는데,

 

요건 그럴리 없이 말끔하게 제거되는데다가 일단 부드러운게 커피랑 먹기에 딱 좋네요~

 

선물받을거라 요고 한 통만으로도 감사하지만 다음에 제가 홍콩 여행을 갈 일이 있다면 선물용뿐 아니라,

 

집에서 먹을 용도로도 넉넉하게 사올것 같은 취향 저격의 달달한 맛이네요 ~

 

포장용 실리카겔 봉투마저 귀여운 곰이 그려져 있네요.

 

작은 부분까지 신경 쓴듯해 보이는 제니베이커리 포장 스타일도 맘에 듭니다~

 

홍콩 현지에서 한국사람들이 가장 많이 사는 두가지 메뉴 중 하나라고 하던데 보이는거 아래로 1줄 더 들어있습니다.

 

제니 베이커리 케이스 또한 시즌마다 디자인이 바뀌기 때문에 모으는 재미도 있다고 하던데,

 

매번 갈 수 있는것도 아니고 그정도 덕질을 할 수 있는 여력은 없으니 요번에 받은걸로 만족하려구요.

 

다먹고나서 나중에 소품 및 잡동사니 통으로 쓰기 딱좋은 사이즈인듯 합니다.

 

홍콩 제니쿠니 유통기한은 원통 철제 케이스 아랫쪽에 써져 있습니다.

 

따로 사진을 찍지는 못했지만 만들어진 후 대략 1달 정도라고 하니 너무 오래 두고서 먹을 수는 없겠네요~

 

뭐 사실 저 통을 열고 커피 한 잔과 함께한타면 1달은 커녕 1주일도 안되서 후딱 사라지겠지만 말이죠.

 

여튼 여행 다녀와서 찾아와 선물로 과자도 주고 간만에 얼굴보인 지인에게 정말 감사하네요 : )

 

앞으로도 자주자주 여행가서 많이 사오길....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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